중국 내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으로 연기 결정한듯…추후 공식 발표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중국중앙 CCTV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연기를 결정했고,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상하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도시 봉쇄가 40일째 이어지고 있다.
항저우는 상하이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찌감치 대회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2023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연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오늘 중으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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