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한 달 만에 77만여명 다녀갔다
청와대 개방 한 달 만에 77만여명 다녀갔다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06.10 17: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 경복궁역 오가는 노약자·장애인 셔틀버스 운행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 현장발급은 12일부터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군 의장대 장병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2.05.16.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군 의장대 장병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2.05.16.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에 77만여명이 다녀갔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청와대를 개방한 지 한 달 만에 77만7242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빈만찬 모습이 재현된 '영빈관'과 청와대 브리핑룸 배경의 포토존이 있는 '춘추관'은 지난달 23일 첫 공개 이후 이달 9일까지 각각 20만4513명, 10만1355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공식 집무·외빈 접견 등을 위해 사용된 '본관'과 사적 거주 공간인 '관저'는 지난달 26일 개방 이후 이달 9일까지 27만2968명이 찾았다.

청와대 관저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면 개방된 창문을 통해 관저 뜰에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2022.05.25.
청와대 관저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면 개방된 창문을 통해 관저 뜰에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2022.05.25.

추진단은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8세 이하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신규 운행한다. 버스는 운행시간 내에 30분 간격으로 경복궁역과 청와대를 오갈 예정이다.

12일부터 모바일 접수가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장 발급을 지원한다. 하루 두 차례(오전 9시·오후 1시30분) 정문 안내데스크에서 회차당 500명씩 선착순으로 발급이 이뤄진다.

주말 관람객들을 위해 춘추관 앞 헬기장 등 경내에서 행사를 연다. 이달 한달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커스·비눗방울 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달에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추진단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내 관람동선을 조정하고, 산책로 목재 데크를 보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장애인 화장실·휴식용 벤치 의자 등을 보충하는 등 노약자·장애인들의 관람시설 편의를 위한 시설물도 개선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이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반에 공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내부 모습을 둘러보고 있다. 2022.05.23.
문화재청이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반에 공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내부 모습을 둘러보고 있다. 2022.05.2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