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D-1, 한달간 개막…해양신산업 성공 기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D-1, 한달간 개막…해양신산업 성공 기대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07.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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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머드의 미래 가치 예측 및 머드산업 스토리텔링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연출
코로나19 방역 및 응급 강화로 관람객 안전에 만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 확산세 속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5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16일 막을 올린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 이후 5년 간의 준비 끝에 이번 개막을 계기로 꽃을 피우게 됐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 가능성 및 발판 마련을 위해 관련 해양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 가치를 예측해 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조직위는 박람회를 주제, 산업, 체험 등 3가지 테마로 나누고 7만3,430㎡ 부지위에 7개 전시관을 마련했다.

주제전시는 해양머드주제관과 해양머드웰니스관, 산업전시는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 &관광관, 체험전시는 해양머드체험관·특산품홍보관·해양머드영상관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담아내어 머드산업에 스토리텔링을 조합했다.

해양머드주제관은 충남 갯벌에서 서식하는 562종의 생물을 투명 아크릴 큐브 형태로 쌓아올려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상징화했으며, 공간 중앙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도록 했다.

투명 아크릴 큐브에는 갯벌 생물들의 먹이원이 되는 저서규조류를 비롯하여 멸종위기 21종의 위협종이 서식하는 등 보기 힘든 진귀한 생명체들을 한 곳에서 볼수 있다.

‘바다는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어머니’에 비유해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담아 교육형 체험중심의 박람회가 되도록 기획했다.

조직위는 전시관 내에 박람회와 같은 기간동안 국내외에서 인기가 많은 머드체험존을 운영하고,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연계관광지나 숙박시설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업형 박람회와 축제형 체험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해양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포럼을 유치하고 국내외 저명인사와 기업관계자를 초청, 산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어지는 생산유발효과는 941억4600만원, 취업 유발효과는 1462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74억47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안전한 박람회를 위해 행사 기간 중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의료, 응급 3개 분야에서 마련했다.

먼저, 방역 분야는 행사장 손소독제 비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 강화 및 실내 음료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각 전시관 입구에는 비대면 발열체크기를 설치했으며, 유증상자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람회장은 전문소독업체가 주기적 전면 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현장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실내 전시관도 4㎡당 1명 이하를 유지한다.

직원들도 주2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관람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했다.

의료 분야는 임시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행사장 인근에 진단-검사-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며, 사전에 확보해 놓은 먹는 치료제는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한다.

응급 분야는 박람회장 내 현장응급진료소와 행사장 인근 임해보건진료소를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박람회조직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령시와 힘을 합쳐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머드축제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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