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금' 오늘부터 추가 지원…3800억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 오늘부터 추가 지원…3800억 규모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07.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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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 지속…중기 경영애로 해소
긴급경영안정자금 3600억…1600억 증가
수출기업글로벌화 자금 2500억→3800억
혁신성장지원자금은 900억↑…총 9900억
공장에서 밀가루 상차 작업이 한창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5일부터 3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해외 수출 촉진도 위함이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추가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글로벌화 ▲혁신성장지원자금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000억원에서 1600억원이 추가 편성된다. 대출한도는 연간 10억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은 1300억원이 증액된다. 기존 2500억원에서 3800억원으로 늘어난다. 물류비 증가, 에너지·원자재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수출업계를 돕는게 목적이다.
 

수출실적이 10만불 이상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대출한도는 연간 20억원 이내, 대출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분할상환)이다.

혁신성장지원자금은 업력 7년 이상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화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비 위주로 지원된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900억원을 확대 조성한다. 변경 후 액수는 9900억원이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과 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돕고 시설투자 비용 상승에 따른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은 최대 60억원이다. 운전자금은 시설자금 대출 후 초기 가동비로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 누리집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와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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