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판교개발이익 환수해야…거짓·부정 반드시 시정"
원희룡 "판교개발이익 환수해야…거짓·부정 반드시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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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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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성남 판교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판교 개발이익을 아직도 환수 못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환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 판교개발사업 이익 환수에 대해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거짓과 부정은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2003년 작성된 성남판교지구 공동시행 기본협약서를 보면 당시 건설교통부는 준공시점에서 산정한 기관별 실질투자수익률이 유사사업의 적정 투자수익률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수익을 가급적 주변지역에 재투자 하도록 돼 있다"며 "그런데 개발이익산정 연구용역이 2013년 중단된 이래 현재까지 전혀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공식적 협의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두 전직 성남시장의 직무유기라 생각하는데 동의하나"라고 원 장관에게 물었다.

원 장관은 "이 부분은 산정기준에 대한 이견 때문에 환수가 안되고 있는데 반드시 시행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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