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서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General Assembly) 기간 중 바레인 및 헝가리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스포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대한체육회가 서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General Assembly) 기간 중 바레인 및 헝가리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스포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박춘섭 체육회 사무총장이 총회 기간 중 무스타파 알쿠헤지 바레인 NOC 사무총장, 라슬로 파비안 헝가리 NOC 사무총장을 만나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선수단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실시, 코치·심판 및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 교류, 양국 NOC간 교류, 스포츠 관련 정보제공 등의 체육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또 상호간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의과학,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체육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ANOC 서울총회는 이날 워크숍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203개 국가올림픽위원회(16개 온라인 참석) 대표단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종목별 국제연맹(IFs) 및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등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가 참가했다.
국내에선 윤석열 대통령,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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