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잡아라' 플랫폼이 도우미…상담·마케팅·선결제
'단골손님 잡아라' 플랫폼이 도우미…상담·마케팅·선결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1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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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올려주는 핵심은 바로 단골
고객 만들어 주는 솔루션들 인기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각종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방역패스 적용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를 비롯해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할 때는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14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사진은 6일 점심시간 서울 시내 한 식당가 모습. 2021.12.06.

단골손님을 잡아라. IT업계가 '단골 관리'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동네 소상공인은 물론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단골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단골손님은 1회성 거래가 아닌 매장과 손님이 상호 의존하는 공생 관계다. 손님은 기존 경험을 통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 사업장은 단골이 또 다른 손님을 부르는 선순환 효과를 통해 매출을 견인할 수 있어 사업 확대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최근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담부터 동네 주민과 상권을 연결해 주는 로컬 마케팅, 디지털 선불결제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은 패션, 커머스, 헬스, 뷰티,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툴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 시 적은 비용으로도 단골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채널톡의 단골 관리는 소통에 있다. 채널톡은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라인 등 각기 다른 채널에서 유입된 문의를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질문에 빠른 응답이 가능하다. 채팅을 통해 누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패턴, 쇼핑 취향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한동안 소식이 없거나 이탈한 고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능을 가진 '푸시봇'을 활용해 고객 개개인별 맞춤 메시지 발송할 수 있는 것도 채널톡의 장점이다.

당근마켓은 동네 소상공인 사장들의 효율적인 로컬 마케팅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의 '비즈프로필'은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개설 가능한 비즈니스 채널이다. 지역 주민에게 매장 소식 발신은 물론 쿠폰도 발행하며 매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비즈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할 경우 당근마켓 홈피드에서 해당 가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비즈프로필과 지역 광고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날로그 선결제 방식을 디지털화한 지역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단골가게를 운영하는 1인치는 단골의 본질적 의미를 되살려 고객과 가게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골가게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에 선정된 온라인 지불, 결제대행 업체를 거치지 않는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먼저 지불하면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음식점, 카페, 정육점, 과일가게, 헤어샵, 네일샵, 애견샵,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에서 금액에 따라 최소 5~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남은 금액 확인, 잔액의 원 단위 선물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나우버스킹은 고객의 입장, 주문, 결제, 퇴장, 재방문까지 일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주가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으로 단골 형성을 돕고 있다.

고객이 식사를 마치면 자동화된 설문조사를 진행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해준다. 매장주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함으로써 단골 고객층의 입맛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돼 사용 편리성도 좋다. 고객은 매장에 있는 나우웨이팅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입장 순서를 안내받는다. 긴 시간을 직접 매장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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