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복남 CJ 고문 빈소 둘째날 범삼성가 등 정재계 조문 잇따라
故손복남 CJ 고문 빈소 둘째날 범삼성가 등 정재계 조문 잇따라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11.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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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명희·정용진·정유경 등 신세계 오너家 및 주요 CEO 조문 행렬 동참
이서현 이사장, 홍라희 여사와 빈소 방문…박정원 회장 등 정재계 조문 잇따라
이서현(왼쪽)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홍라희(오른쪽)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CJ 고문의 빈소에 도착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손복남 CJ 고문의 장례 둘째날인 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한 범삼성가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누나이기도 한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두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손복남 CJ 고문은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은 CJ그룹(창업 당시 제일제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명희·정용진·정유경 등 신세계 오너家와 그룹 CEO 조문
 
7일 오전에는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신세계그룹의 오너 일가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과 정 부회장, 정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다른 차량을 이용, 취재진이 운집해 있는 정문에 내리지 않고 CJ인재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빈소를 방문했다.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 강희석 이마트 사장,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널 부사장등 신세계그룹 내 주요 경영진도 비슷한 시간대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조문했다.

CJ그룹에선 김홍기 CJ 대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등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이른 시간에 빈소를 찾아 조문객 맞이에 손을 보탰다.

이 회장과 정 부회장, 정 총괄사장 등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일원들은 빈소에 50여분간 머무르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10시40분께 자리를 떴다.

고인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첫째형인 고(故)이맹희 CJ명예회장의 부인으로 이명희 회장과는 시누이 사이다. 정 부회장, 정 총괄사장에게는 외숙모가 된다.

◆삼성家 홍라희 여사 이틀 연속 빈소 방문…이서현 이사장도 애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이날 오후 2시4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홍 전 관장은 장례 첫날인 전날 오전 9시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가장 먼저 조문을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빈소를 찾았다.

고인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첫째형인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의 부인으로 홍 전 관장과는 동서지간이다. 홍 전 관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이날 저녁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구미현 전 아워홈 사내이사, 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재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정계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소를 방문,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애도했으며 배우 강부자, 윤여정 등 문화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조문은 밤 늦은 시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구현모 KT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밤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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