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상대 첫 승+2연속 무실점 달렸다 [우루과이전 D-3]
남미 상대 첫 승+2연속 무실점 달렸다 [우루과이전 D-3]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11.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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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월드컵서 남미팀에 못 이겨

2018 독일전 이어 2연속 무실점 기대

손흥민, 역대 최다골과 3경기 연속골 도전

한국 월드컵 역대 첫 페널티킥 득점 기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

한국이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수 주목된다.

한국이 남미팀인 우루과이를 이기면 역대 월드컵 첫 사례다. 그간 한국은 월드컵에서 34경기를 치러 6승을 거뒀다. 유럽팀을 상대로 5승,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승이다.

반면 남미와 북중미팀에게는 8전2무6패로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 우루과이를 이기면 남미팀을 상대로는 첫 승을 올리게 된다.

아울러 한국은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노린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34골을 넣고 2배가 넘는 70골을 허용했다. 34경기 중 무실점으로 끝난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포함해 모두 6경기다. 2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적은 없다.

김민재를 주축으로 하는 수비진이 우루과이전을 무실점으로 막는다면 2018년 대회 독일전에 이어 최초로 연속 무실점 경기를 달성한다.

우루과이전을 통해 월드컵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첫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19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지금까지 유상철과 손흥민밖에 없다.

유상철은 1998 월드컵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과 2002 월드컵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연속 득점을 했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으면 월드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한국인이 된다.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3골씩을 기록한 안정환과 박지성,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1골이라도 추가하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다.

한편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페널티킥 골을 넣을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적이 없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을용과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반면 페널티킥 실점은 3골이다. 비디오판독(VAR) 기술이 한층 발전한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역대 최초로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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