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예산안 통과 지연 국민께 송구…끝까지 원칙 지키며 최선 다해"
尹 "예산안 통과 지연 국민께 송구…끝까지 원칙 지키며 최선 다해"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12.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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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대통령실서 한덕수 총리 주례회동
"원칙 지키며 예산안 처리에 최선 다해야"
3대개혁·지방시대 등 관련 후속 조치 당부
"청년정책 핵심 참여" 청년인턴 내실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 오찬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6.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언급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청년인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 등을 당부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 전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 예산의 중요성이 큰데,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국민께 송구하다"며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에 156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언급하면서 "회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 3대 개혁 및 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국민께 잘 전달됐다"며 "중앙 권한 지방이양, 지역별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시대 과제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당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주례회동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19.

경제 리스크 관리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한 총리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 확산, 금리인상 등으로 최근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금융, 부동산, 물가 등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내각이 합심해 연말연초 경제 리스크 관리 및 취약계층 보호, 대형화재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로부터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보고받고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이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하는 게 진정한 참여이고 공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인턴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시했다. 정부는 연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채용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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