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문산업 광고수입 2.4% 감소…종사자도 3.1%↓
지난해 신문산업 광고수입 2.4% 감소…종사자도 3.1%↓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12.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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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발표
지난해 신문산업 연매출 4조573억...전년比 2.6%↑
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사업체별 매출액, 종사자 수, 기자직 수 현황.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2.12.29.

지난해 신문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광고 수입은 1년 전보다 2.4% 줄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도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담은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실제 발행이 확인된 신문 사업체는 5397개사였다. 2020년(5078개)과 비교했을 때 신문 사업체 수는 6.3%(319개) 늘었다. 종이신문 사업체는 1313개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4084개로 13.6% 증가했다.

2021년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4조573억원으로 2020년(3조9538억원)보다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일간신문은 73.6%, 주간신문은 9.9%, 인터넷신문은 16.6%를 차지했다. 신문산업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국종합일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조3349억원으로 2019년 매출(1조3752억원)에는 못 미쳤다.

신문사업의 매출 구성 순위를 보면 광고 수입, 기타 사업 수입, 구독 수입, 콘텐츠 판매 수입 순이었다. 이중 광고 수입은 2조45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6%를 차지한다. 구독 수입은 68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6.8%다. 광고 수입은 2020년보다 2.4% 줄었고, 구독 수입은 1.4% 늘었다. 기타 사업 수입과 콘텐츠 판매 수입의 비중은 각각 17.4%, 3.9%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3328명으로 2020년(4만4693명) 대비 3.1%(1365명) 감소했다. 기자는 2만8686명으로 전체 종사자 중 기자직 비율은 66.2%다. 직무별로 보면, 취재기자 1만8742명(65.3%), 편집기자 7500명(26.1%)으로 두 직무가 기자직의 대부분(91.4%)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논설 기자 768명(2.7%), 온라인(SNS 포함) 기자 559명(1.9%), 사진·동영상 기자 547명(1.9%) 등의 순이었다.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주요 조사 결과(2021년12월31일 기준).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2.12.29.

국내 신문 기자직 성별 구성은 남성 1만9304명(67.3%), 여성 9382명(32.7%)으로 남성 기자가 더 많았다. 전체 종사자의 경우 남성 2만7977명(64.6%), 여성 1만5351명(35.4%)으로 기자직보다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3만3623명(77.6%), 비정규직은 9705명(22.4%)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종사자 모두 남성의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았다. 세부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신문에서 정규직 비율이 68.1%로 다른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신문사의 경우 정규직 비중이 91.3%로 높았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됐다. 조사 모집단 수는 5397개, 응답사는 4420개다. 본조사는 지난 7월4일~8월31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매출액과 종사자 현황은 응답 기준으로 모집단을 추정해 결과를 집계했다.
 

국내 신문 기자직 성별 구성은 남성 1만9304명(67.3%), 여성 9382명(32.7%)으로 남성 기자가 더 많았다. 전체 종사자의 경우 남성 2만7977명(64.6%), 여성 1만5351명(35.4%)으로 기자직보다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됐다. 조사 모집단 수는 5397개, 응답사는 4420개다. 본조사는 지난 7월4일~8월31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매출액과 종사자 현황은 응답 기준으로 모집단을 추정해 결과를 집계했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됐다. 조사 모집단 수는 5397개, 응답사는 4420개다. 본조사는 지난 7월4일~8월31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매출액과 종사자 현황은 응답 기준으로 모집단을 추정해 결과를 집계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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