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방한 관광객 43만4429명, 작년보다 430.8%↑...무비자 입국 영향
1월 방한 관광객 43만4429명, 작년보다 430.8%↑...무비자 입국 영향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2.28 19:1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 발표…일본·대만·미국 順
출국 국내 관광객도 증가...전년보다 1108.9%↑v
중국정부가 한국으로의 해외 단체 여행을 여전히 불허하고 있는 6일 오전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6일부터 자국민의 해외 단체 여행을 한국과 일본, 미국을 제외한 20개 국가에 대해 부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2023.02.06.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같은 달보다 430.8% 증가했다. 일본·대만·마카오 등 일부 국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항공편 증편이 작용한 영향이다.

27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43만442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30.8%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6만6900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57.3% 증가한 수치로,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항공편 증편이 작용했다. 한국과 일본간 항공편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무려 1282.9%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이 2위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912.0% 증가한 4만9477명이다. 동계 방한관광 수요와 함께 항공편이 전년 동월 대비 158.6% 늘어난 여파다. 무비자 입국 조치에 힘입어 미국이 3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5.5% 증가한 4만9120명이다.

홍콩과 태국이 2만6777명, 2만5823명으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홍콩은 설 연휴와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 태국은 무비자 입국이 작용해 이들 국가는 전년 동월 대비 3만5132.9%, 2230.6% 각각 늘었다.

중국의 경우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에도 전년 동월 대비 162.9% 증가해 2만4946명을 기록했다. 이어 베트남이 전년 동월대비 832.7% 늘어난 2만1621명이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은 전년 동월 대비 525.8% 증가했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3.0% 증가했다.

지난 1월 해외로 출국한 국내 관광객은 178만2313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08.9% 늘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