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방문진의 MBC '방만경영' 관리·감독 해태 감사한다
감사원, 방문진의 MBC '방만경영' 관리·감독 해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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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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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사업·적자 방치 등…검토 판단
이달 중 방문진 대상 자료수집 실시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모습. 2022.10.12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는 2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청구인 477명은 지난해 11월 ▲미국 리조트 개발 투자로 인한 105억 원 손실 관련자 문책 방치 ▲UMF 수익금 지급 지연 등으로 투자손실 재발 우려 ▲MLB 월드투어 선지급 투자금 회수 난항 의혹 ▲MBC플러스와 MBC아트의 무리한 사업 혹은 적자경영 방치 등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지난달 22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청구사항이 규정상 청구요건에 해당되고 감사를 통해 청구내용의 확인·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청구 사항 중 프로그램 제작비 삭감 방치, 지역MBC의 적자 누적 방치, MBCNET의 특정 종교 행사 방송 논란 방치 관련 사항은 방문진이 해당사항을 방치했다고 보기 어려워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3월 중 방문진 등 청구사항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실시하고, 이후 자료수집 내용을 정리하여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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