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탈락에…토트넘 수석코치, 팬들에 사과
FA컵 16강 탈락에…토트넘 수석코치, 팬들에 사과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3.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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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셰필드에 0-1로 패배…FA컵 탈락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 못 올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1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침묵했고 토트넘은 2부 리그 팀인 셰필드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2023.03.0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탈락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가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2022~2023 FA컵 5라운드(16강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2부 팀에 무릎을 꿇어 충격은 더 컸다.

토트넘은 이날 17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사과했다.

풋볼런던 등에 따르면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오늘 우리 경기를 보기 위해 5000명이 왔지만 큰 기회를 놓쳤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선 "오늘 선택한 팀은 좋았다"면서도 "에너지가 문제였다. 상대와 에너지가 같지 않으면 때때로 패배하게 된다. 우리는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목표물을 찾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해리 케인을 선발에서 제외한 뒤 후반에야 투입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케인은 일주일 전부터 인후통 문제가 있었다. 며칠간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을 선발로 내지 않은 것에 후회는 없다. 우리는 아직 많은 경기를 남겨뒀다. 케인은 열도 있었고, 약간의 문제도 있었다. 루카스 모우라, 히샬리송, 손흥민으로 충분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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