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때렸다던 황철순 아내 "폭행, 자작극이다"
남편이 때렸다던 황철순 아내 "폭행, 자작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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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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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 아내 폭행 영상에 "폭행 사실 아냐, 연출된 상황" 해명
황철순. 2022.04.17.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아내 A씨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A씨가 폭행은 사실이 아닌 연출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8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A씨는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산후우울증과 임신 후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서운함을 갖게 되었다"라며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와 오빠 주변인 몇 명만 볼 수 있게 올린 스토리"라고 폭행 영상과 피해를 주장했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고, 오빠를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 씨가 아내 A씨를 폭행한다는 영상이 퍼져나갔다. 더불어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됐다"는 설명과 함께 눈 주변이 멍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정 폭력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황 씨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이다.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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