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어떤 날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여성은 '남녀가 마음을 전하는 날', 남성은 '상업적인 날'이라고 답했다.

14일 모바일 소개팅앱 '정오의데이트'는 2030솔로 남녀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커플링, 커플티와 같은 커플 아이템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정성이 담긴 손 편지, 3위는 꽃다발, 4위는 향수, 5위는 사탕 등이 차지했다.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정성이 담긴 손 편지였으며, 2위는 사탕 바구니, 3위는 커플링 등, 4위는 향수를 차지했다.

반면 화이트데이에 대한 생각도 달랐다.

화이트데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성은 "상업적인 날"이라고 답한 비율이 1위(39%)를 차지했다. 여성은 "남녀가 마음을 전하는 날"이 1위(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이트데이 때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남녀 모두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남 41%, 여 45%)"를 택했다. 2위는 도심에서 즐기는 데이트(남 26%, 여 24%)였다.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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