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다양한 봄꽃 명소...행락철 맞아 '관심 집중'
포항의 다양한 봄꽃 명소...행락철 맞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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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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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공원, 환호공원, 철길숲 벚꽃 '일품'
호미곶유채꽃단지, 경관작물 형형색색 자랑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봄꽃 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지곡동 영일대공원 벚꽃.(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7.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는 지역의 다양한 봄꽃 명소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곳곳에 유명한 봄꽃 명소들이 많지만 포항의 봄꽃 명소들도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곡동 영일대 호수공원 & 청송대 둘레길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봄꽃 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환호공원 벚꽃.(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7.

포항의 벚꽃 명소로 단연 손꼽히는 곳은 지곡 영일대 호수공원과 청송대 둘레길이다. 영일대는 포스코 초창기 영빈관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진 곳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아름다운 호수 전경을 자랑한다. 영일대와 인접한 청송대에는 벚꽃과 핑크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사진을 찍기에 좋다. 영일대는 공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중식당, 카페도 있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환호공원 & 스페이스워크

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봄꽃 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철길숲 벚꽃.(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7.

최근 포항의 가장 핫한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포스코의 야경과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날씨가 맑고 바다에 윤슬이 빛나는 봄날이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기에 좋은 관광지이다.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도 예전부터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공원으로 유명하다. 봄에 환호공원을 방문하면 벚꽃나무 아래에서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시립미술관과 동물원도 있어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철길숲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봄꽃 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호미곶 유채꽃단지.(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7

철길숲도 포항의 빠질 수 없는 벚꽃 명소이다. 철길숲은 기차가 달리던 구간을 시민친화공간인 도시숲으로 바꿔 도심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전거 도로와 실개천, 인공폭포,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다. 봄철에는 길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있고 팬지, 비올라 등 아기자기한 꽃들도 심어져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산책로이다. 시민들이 저녁에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설치해둔 조명도 벚꽃 전경에 한몫한다. 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벚꽃 야경은 낮에 보는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커플들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이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내 봄꽃 명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오어사 봄꽃.(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7

호미곶 경관농업단지는 지난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 유색 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을 심어 형형색색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이 중 봄에 피는 유채꽃은 3월말께 만개하며 그 때에 맞춰 유채꽃 개장식도 진행한다.

개장식에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평상시에도 유채꽃 단지 주변으로 포장마차가 있어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봄꽃 관광 명소이다. 유채꽃 단지도 점점 확대 조성하고 있어 포항 1경인 호미곶과 더불어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는 이 외에도 오어사와 포스코 인재창조원, 칠포그린로즈야영장, 포스텍 등 숨은 봄꽃 명소가 많이 있다. 봄시즌에는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등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도 개최된다.

올해는 포항의 '여름'보다 포항의 '봄'에 한발 먼저 도착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포항의 봄꽃 명소를 추천한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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