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 폭로' 내사…SNS 압수수색 예정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 폭로' 내사…SNS 압수수색 예정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3.20 13:0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의심 정황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씨가 폭로에 이용한 인스타그램 등 SNS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씨가 폭로한 지인들 중) 인적사항이 일부 확인된 부분이 있고 안 된 부분이 있는데, 안 된 부분에 대해선 인스타그램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로, 인스타그램 서버 등을 대상으로 전씨가 언급한 지인들의 신원, 국내 소재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씨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직접 마약을 투약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중계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 주재관을 통해 사실관계 등을 파악 중이다.

전씨는 해당 방송에서 엑스터시와 LSD, 대마초 등 각 마약을 직접 언급한 뒤, 알약 형태인 정체불명의 물체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다. 전씨는 이후 현지 형사당국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경찰은 전씨가 폭로한 전두환 일가 비자금 관련 의혹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이 없다"며 "공식 수사관할은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두에게 있다고 보여진다.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사건을) 병합할지 이첩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경북 봉화 소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건과 관련, 최초 목격자를 상대로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25일부터 진행 중인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해 무자본 갭투자 7개, 전세자금 대출사기 16개 조직 등 총 2100여명을 검거했고 현재 402건 1602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 폭력행위와 관련해선 543건 2953명에 대해 계속 수사중이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의심 정황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씨가 폭로에 이용한 인스타그램 등 SNS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씨가 폭로한 지인들 중) 인적사항이 일부 확인된 부분이 있고 안 된 부분이 있는데, 안 된 부분에 대해선 인스타그램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로, 인스타그램 서버 등을 대상으로 전씨가 언급한 지인들의 신원, 국내 소재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씨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직접 마약을 투약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중계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 주재관을 통해 사실관계 등을 파악 중이다.

전씨는 해당 방송에서 엑스터시와 LSD, 대마초 등 각 마약을 직접 언급한 뒤, 알약 형태인 정체불명의 물체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다. 전씨는 이후 현지 형사당국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경찰은 전씨가 폭로한 전두환 일가 비자금 관련 의혹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이 없다"며 "공식 수사관할은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두에게 있다고 보여진다.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사건을) 병합할지 이첩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경북 봉화 소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건과 관련, 최초 목격자를 상대로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25일부터 진행 중인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해 무자본 갭투자 7개, 전세자금 대출사기 16개 조직 등 총 2100여명을 검거했고 현재 402건 1602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 폭력행위와 관련해선 543건 2953명에 대해 계속 수사중이다.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