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B2C 제품 수출지원 확대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기업인들을 만났다. 한 총리는 부울경 지역의 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격려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부산상의에서 1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 총리는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으로부터 지역 경제 현황을 소개받은 뒤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를 들었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 바이어와 직접 계약한 뒤 해당 고객의 납품처인 국내 기업에 제품을 보내는 경우에도 수출실적을 인정해달라"며 구체적인 건의를 전달했다. 또 "B2C 제품의 수출지원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선 속에서도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선박 등의 선전으로 부울경 지역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부울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또 다음달 2030 부산엑스포 현지 실사 결과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부울경 기업에서도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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