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국무부 'MBC 괴롭힘' 수정에 "수정 요청 안 해…자체 결정"
외교부, 美국무부 'MBC 괴롭힘' 수정에 "수정 요청 안 해…자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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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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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 '폭력과 괴롭힘' 소제목 삭제
외교부 "한미 정부, 모든 주제 상시 소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2. 

 

미국 국무부가 2022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 기재한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소제목을 수정한 가운데,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동 보고서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2일 "미 국무부에서 자체적으로 (소제목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 대해 항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한미 양국 정부는 모든 주제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날 발표한 2022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 표현의 자유 부분에서 MBC 비속어 논란 보도 관련 부분을 수정했다.

처음에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소제목으로 '폭력과 괴롭힘(Violence and Harassment)'이라는 문구가 달려 있었는데, 수정된 보고서에서는 이 문구가 삭제됐다.
 

[서울=뉴시스]김난영 특파원,  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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