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릉 '특별재난지역' 선포…"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尹, 강릉 '특별재난지역' 선포…"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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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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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비 지원 규모 산정 후 신속 지원 예정
11일 강원 강릉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옮겨붙은 안현동의 한 펜션 인근에서 소방대원과 굴삭기 관계자들이 야간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4.11

윤석열 대통령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8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재발화 위험 차단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소실됐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명이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고 1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323세대 649명이 나왔다.

시설물은 주택 59채, 펜션 34채, 호텔 3곳, 상가 2곳, 차량 1대, 교회시설 1곳, 문화재 1곳 등 총 101개소가 전소되거나 일부가 탔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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