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아과 5년새 12.5% 감소…정신의학과는 76.8% 증가
서울 소아과 5년새 12.5% 감소…정신의학과는 7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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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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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분석 자료…개인병원 9467개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서구 순으로 많아

최근 5년 동안 서울 시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정신겅강의학과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인병원 중 2017년 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다. 2017년 521개에서 지난해 456개로 12.5%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영상의학과가 2.4%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진료과목은 정신의학과로 302개에서 534개로 76.8% 증가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41.2%, 흉부외과 37.5%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개인병원은 9467개로 전국의 27.1%를 차지했다. 시도별 1000명당 개인병원 수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1000명당 1개소를 넘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개인병원은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18.4%)이었으며, 그 뒤를 내과(12.9%)와 일반의(8.3%)가 이었다. 불특정 병원은 개원의가 전문의 자격을 딴 이후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고 개원한 개인병원을 뜻한다.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가정의학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개인병원이 많은 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순이다. 2017년 대비 가장 개인병원이 많이 생긴 구는 서초구(30.4%), 용산구(29.8%), 강서구(27.7%) 순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치과와 한의원이 개인병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차지하나, 통계상 치과와 한의원은 요양기관으로 분류돼 분석에서 제외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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