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역대 최대' 205명 경제사절단 이끌고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尹, '역대 최대' 205명 경제사절단 이끌고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6.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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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인프라, 미래세대 연대, 디지털리더십 키워드
유럽첨단기업 투자 신고식, 소르본대서 디지털포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서 다수 MOU 체결 예상
최상목 경제수석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주요 경제 일정 및 예상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6.13

윤석열 대통령은 19~24일 4박 6일간의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서 서비스·인프라 수출 확대, 미래세대간 연대 지원, 디지털 리더십 강화 등 3개 키워드로 경제외교를 펼친다. 특히 베트남 순방에는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힘을 보탠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순방의 경제 부문 일정과 의의 등을 발표하고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최 수석은 "인태 경제 중심 국가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인프라 수출로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간 파트너십 행사가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와 베트남 미래 혁신세대들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윤 대통령도 행사장을 방문해 미래세대간 연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작년 9월에 발표한 뉴욕구상에 이어 우리 정부의 디지털 아젠다를 세계에 공유하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윤 대통령은 한-프랑스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파리디지털비전포럼 등 3개의 경제행사를 갖는다.

'한-프랑스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에프에서 양국 청년들 150여명을 만나 도전과 혁시에 관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유럽지역 첨단기업 투자신고식에 임석해 기업 격려할 예정으로  뉴욕, 다보스, 워싱턴 이어 순방 중 네번째 개최되는 투자신고식 이다.

윤 대통령은 소르본 대학에서 석학들과 '파리 디지털비전포럼'에도 참석한다.  포럼에서 글로벌차원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 위한 이니셔티브 밝힐 계획이다.

최 수석은 "뉴욕구상에 이어 우리 정부의 디지털 국정아젠다를 유럽 중심부에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지향할 가치와 이를 위한 구체적 글로벌 연대방안 제안하고 유럽 법철학자 석학들과 토론 시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파트너십박람회, 진출기업인과의 오찬간담회, 비즈니스포럼, 디지털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4개의 경제행사를 소화한다.

'한-베트남 파트너십박람회'에서는 K-산업쇼케이스를 관람하고 우리중소중견기업 100여개, 베트남 기업 200여개가 참여하는 무역상담회 들러 양국기업인을 격려하게 된다.

이어 이어 K-푸드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베트남 현지인들과 한-베트남 퓨전음식 맛보며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창업할 베트남 젊은 창업가를 선발하는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대회장에 방문해 베트남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 응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베트남에는 90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500명이 참석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시할 예정으로, 이 행사를 계기로 공급망협력, 인프라 수출, 개발협력, 신산업 기술협력 등 다수의 MOU(업무협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베트남 디지털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하게 되는데, 양국의 젋은 연구인력과 혁신기업들과 연구개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 수석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민간주도 구성된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한다"며 "이는 정부 출범후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으로 미래성장이 유망하고 우리 수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종도 유통, 금융, 법률, 의료, IT, 문화컨테츠등 서비스분야가 대거 포함돼 한베 경제협력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경총, 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 회장도 모두 동행한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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