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예산안에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 단계적 인상"
추경호 "내년 예산안에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 단계적 인상"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7.07 14: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서울청사서 4개 사회복지단체장과 간담회
"건전재정 기조하에 약자 보호 지출 적극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복지단체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종사자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약자복지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7.07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내년 예산안에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등 4개 사회복지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진정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건의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좋은 이웃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역주민을 봉사자로 위촉해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공적 복지시스템 및 민간 자원과 연계해 위기 구호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공공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 지대가 존재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간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공공복지 전달체계 보완 방안 등을 건의했다. 또 다른 분야와 비교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복지단체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종사자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약자복지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7.07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