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사망자 111명…여전히 1000명 이상 연락두절
하와이 사망자 111명…여전히 1000명 이상 연락두절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3.08.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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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8일째…사망자 5명 늘어 111명
신원확인은 9명 뿐…38% 수색 완료
16일(현지시각) 미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로 불에 탄 라하이나의 주택과 차량이 보인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106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더 많은 시신을 찾기 위해 탐지견들이 추가로 투입됐다. 2023.08.17.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8일째인 16일(현지시간) 화재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으로 늘었다. 상당수 시민들이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라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보고있다.

미 CNN에 따르면 미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1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106명이었으나 하루 만에 5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에서 신원이 밝혀진 것은 총 9명에 그쳤다. 5명은 가족에게 통보됐고, 4명은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고 한다.

존 펠레티어 마우이 경찰국장은 "전례 없는 일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 중 누구도 이런 크기와 이런 숫자, 이런 규모(피해)를 본 적이 없다"면서 "그리고 아직 다 끝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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