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
본선 출전 48개국 확대…亞 8.5장
본선 출전 48개국 확대…亞 8.5장
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첫 상대는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17일 괌에서 열린 괌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을 거두며 2차 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이 속한 C조에 합류했다. 한국은 C조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3차 예선 진출을 두고 다툰다.
한국은 다음달 16일 싱가포르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21일 중국 원정 2차전을 갖는다.
이어 내년 3월21일 태국과 홈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6일 태국 원정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6월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중국과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C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총 18개국이 6개국씩 3개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내년 9월부터 시작된다.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과거와 비교해 본선행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출전권은 총 8.5장으로 3차 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 총 6개국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2.5장은 4차와 5차 예선,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 주인공이 정해진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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