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레전드 전주원, 청담동 꼬마빌딩 242억에 팔아
女농구 레전드 전주원, 청담동 꼬마빌딩 242억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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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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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55억에 사들여 4층짜리 꼬마빌딩 재건축
건축비 빼더라도 6년 만에 150억 이상 차익 추정
]WKBL 라이징스타 전주원 감독 (사진 = W리그 제공

한국 여자농구 '레전드'로 현재 우리은행 코치를 맡고 있는 전주원씨가 청담동 꼬마빌딩을 팔아 186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업계와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지면적 358.6㎡, 연면적 824.95㎡ 주택이 지난 9월 27일 242억원에 거래됐다.

매도인은 전주원씨다. 전씨는 지난 2017년 10월 이 건물을 55억5000만원에 매수했다. 약 6년 만에 되팔아 186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건물은 전씨가 남편과 공동명의로 구매했던 건물로 전씨의 남편이 70%, 전씨가 30%의 지분을 보유했다.

전씨 부부가 이 건물을 구입했을 당시에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으나 전씨 부부가 사들인 후 2019년 지금의 4층짜리 꼬마빌딩으로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이 같이 들어 있다. 재건축 공사에 약 20억원이 비용이 들어갔을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재건축 비용을 빼더라도 150억원 이상 남는 셈이다.

전씨 부부의 건물을 구입한 사람은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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