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사기 고소·고발건 중 남현희도 2건 피소"
경찰 "전청조 사기 고소·고발건 중 남현희도 2건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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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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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사기 공범 의혹 포함 면밀히 수사"
마포서 사기 피해자 투신 관련 "감찰 안 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남현희 씨가 이틀 만에 재소환돼 8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3.11.08.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연인이었던 전청조(27)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한 다수의 사건 중 남씨를 공범으로 적시한 경우는 총 2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총 17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며 "이 중 남씨가 함께 고소된 건 2건"이라고 밝혔다.

관련 사건은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병합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남씨의 사기 공모 혐의도 계속 수사 중이다. 전씨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포함해 각종 의혹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씨가 송치된 뒤에도 남씨와 경찰이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질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대질심문이나 포렌식 조사와 관련해선 "추가적인 부분은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20대 여성이 포인트 환전 사기 피해자 진술을 마친 직후 투신해 숨진 것과 관련해선 "사망 경위를 조사한 바 특이한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조사관의 비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별도 감찰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환전사기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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