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전종서는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말 멋진 남자랑 연애 중이잖아"라며 전종서·이충현 커플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고, 전종서는 "몇 년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아예 안 숨겼다. 다 물어봐 괜찮아"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왜 열애 사실을 안 숨겼냐'는 질문에 전종서는 "그게 뭐 숨길 이유가 없잖냐"고 쿨하게 답했고, '고백은 누가했냐'는 질문엔 "고백을 안 했다. 그건 한국식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콜'라는 영화를 같이 했었고, 그러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일 년 정도 만났을 때 그때 좀 통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되게 많이 싸울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전종서는 "우리 많이 싸우지, 그런데 영화 찍을 땐 딱히 그럴 시간이 없다. 왜냐면 맨날 피곤해있으니까"라면서도 "근데 쉴 때는 우리도 일반적인 커플과 똑같다"고 덧붙였다.
전종서와 이충현은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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