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전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 구성
단원 전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 구성
정신건강 인식 개선 일환으로 단원 전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초청 무료 연주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2회 마음이음 힐링콘서트(My Healing Concert)'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초한우리오케스라는 단원 전원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7년 정식 창단돼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플루트앙상블과 금관앙상블을 선보인다.
콘서트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감동을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그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앞으로도 발달장애 등 정신장애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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