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은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내 스포츠 기업 및 기초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사업 방향, 예산 규모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2024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금융 지원(융자·펀드·액셀러레이팅), 창업 일자리 지원(창업지원센터·융복합 대학원·인턴십), 글로벌 성장 지원(강소·선도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및 인증 지원(스포츠 테크 프로젝트·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스포츠산업 전시 및 지자체 지원(스포엑스·에어돔 건립 지원) 등 5개 부문으로 구성해 개최된다.
설명회 후에는 분야별 상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참가자에게 세부 정보 제공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내년 스포츠산업 지원 규모는 약 3346억원(정부안 기준)이다.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은 올해 대비 1530억원 가량이 증액돼 총 2291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아울러 해외 전시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32억원, 스포츠 제품 기술 지원 등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약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지방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지방 참여자를 위해 광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