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인 코미디언 김원효와 부부 관계를 언급하며 애정을 뽐냈다.
심진화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게재된 웹예능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에서 김원효를 두고 "남자치고 특이하다. 부부 관계에 순서가 있잖냐. 근데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준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 매번, 13년 동안. 신혼 때 우리 집 아파트 차량 도착 알림음이 울리면 파들파들 떨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식탁 강화 유리도 깨트린 적 있다. 두 번 쫙 금이 갔다. 나중엔 유리 없이 나무만 해놨다"고 덧붙였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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