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전세 사기 피의자들에 "지옥 갔으면" 분노
김이나, 전세 사기 피의자들에 "지옥 갔으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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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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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쩐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제공) 2023.12.12.

작사가 겸 방송인 김이나가 전세 사기 피의자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쩐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당 특집에서 개신교·불교·천주교의 세 성직자들은 '재테크 근본'인 부동산 현장 방문 투어부터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먼저 이날 세 명의 성직자가 부동산 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드림하우스가 공개됐다. 박세준 목사는 "교회와 가까워야 한다"며 위치·크기·편의시설 등 드림하우스의 조건을 끝없이 나열했다. 이에 MC 송해나는 "너무 많이 요구하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금후 스님은 부동산 현장 방문 투어에 가장 열성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금후 스님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추후 가격이 오를 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말하는 한편 "2년 전만 해도 20~40억원 사이의 건물을 알아봤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성직자들이 매물을 살펴보면서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된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MC 김이나는 "목사님이 힘 좀 써서 피의자들 지옥 좀 보내주시면 안되냐"며 분노를 드러냈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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