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침공' 여전…응시 1만명 줄었는데, 상위대 인문계열 지원 262명↑
'문과침공' 여전…응시 1만명 줄었는데, 상위대 인문계열 지원 262명↑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4.01.08 19:3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위권 주요 24개 대학 인문계열 지원자 5.7만명
작년보다 262명 늘어…사탐 응시자는 1만명 감소
"문과생 아닌 이과생들 대거 인문계열 교차지원"
"올해에도 이과생 '문과침공' 여전한 것으로 보여"
지난해 12월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문과계열 응시자는 1만명 넘게 줄어든 반면 상위권 주요 인문계열 대학 정시 지원자는 2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이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 지원하는 '문과 침공'이 올해에도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8일 유웨이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주요 대학 24개 인문계열 지원자는 일반전형 기준 5만690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만6643명)보다 262명 증가한 규모다.

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문과생 응시자가 1만명 넘게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자와 확률과통계 응시자는 각각 전년도보다 1만642명, 1만4633명 감소한 바 있다.

문과계열 수험생은 줄었지만 인문계열 대학 지원자는 되레 늘어난 것이다. 이과계열 수험생이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 지원하는 '문과침공'이 올해에도 계속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미적분(148점)과 확률과 통계(137점)의 표준점수 만점(최고점) 격차는 11점으로 나타나 이과생이 표준점수를 얻기에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