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 설명회' 인산인해…유인촌 "'로컬100' 다음은 강릉서 만나요"
'문화정책 설명회' 인산인해…유인촌 "'로컬100' 다음은 강릉서 만나요"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4.0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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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로컬100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17.

"예상보다 호응이 더 어마어마하네요."

1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인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 앞에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날 오후 '2024 지역 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로컬100' 설명회에는 좌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인원이 생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략 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채 유 장관의 말에 집중했다.

"가능하면 문체부가 올해 지자체 여러분과 만나는 기회를 자주 만들려고 준비 중"이라며 운을 뗀 유 장관은 올해 문체부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할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과의 문화 격차, 지역 인구소멸 등의 문제가 화두가 되는 지금 정부도 지역과 상생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의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로컬100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17.

지난해 12월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향후 로컬100 방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장관은 "이번 금요일에 개막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맞춰 이번 로컬100은 강릉으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도 보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소개와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예술단 창단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언급한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공연과 미술관·박물관의 지역 순회 전시를 올해 이행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장관은 "시범적으로 9~10곳 정도의 시·군에 예술단을 창단 시켜볼 생각"이라며 지역에 전통적인 문화에술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립, 군립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부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를 통해 문체부의 대표적 문화향유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2부 ‘로컬100 민관협업 홍보 방안 설명회’에서는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운영 주체, 지역 방문 상품 등을 개발하는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관광벤처 관계자들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세종=뉴시스]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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