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이언, 3주기…굴곡진 삶 산 '쇼미3 준우승' 래퍼
故 아이언, 3주기…굴곡진 삶 산 '쇼미3 준우승' 래퍼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4.01.25 17:4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1.01.26.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1992~2021)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아이언은 2021년 1월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유족도 부검을 원치 않아 내사를 종결했다. 향년 29세.

아이언은 2014년 엠넷(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발매한 곡 '독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첫 싱글 '블루(blu)', 2016년 '록 바텀(ROCK BOTTOM)'을 냈다.

아이언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다. 당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에는 전 여자친구를 상해·협박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전 여자친구에 대한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500만원을 추가 선고받기도 했다. 2020년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기소됐다.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