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가스 등 7개 분야
청소년올림픽 연계 인파 밀집
청소년올림픽 연계 인파 밀집
강원 평창군은 27일 대관령면에서 열리는 2024눈꽃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안부, 강원특별자치도, 군, 군소방·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점검반이 구성됐다.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소방·시설·가스 등 7개 분야별로 빈틈이 현장을 확인했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 사항과 인파 밀집 지점인 눈터널 일대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가 가능토록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구조·구급요원 배치, 구급 차량 위치·이동 동선 확보 사항도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집중 관리한다.
대관령눈꽃축제장 일원에서 겨울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규 군 안전교통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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