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행정부 고위인사, 한미동맹에도 악영향 시사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방위비 증액 다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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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연설에서 "내가 나타나기 전까지 나토는 고장나 있었다"라며 "나는 (나토 동맹국에) '모두가 돈을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2일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나토보다 1000억 달러 이상 더 많은 금액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면서 "(미국과) 나토는 평등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나토 동맹은 미국 시민에게 실질적인 안보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는 단순한 혜택도, 미국이 맺은 단순한 동맹도 아니다. 우리는 이 동맹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고 항변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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