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키우고 중소·중견 살리고…76조 기업금융 투입
신산업 키우고 중소·중견 살리고…76조 기업금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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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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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발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총 76조원 규모의 기업금융이 투입된다. 5대 시중은행도 중소·중견기업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20조원 규모로 힘을 보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장, 산업은행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성장금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급속한 기술발전,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혁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이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과 기업의 혁신노력, 그리고 적극적인 금융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 76조원 규모의 이번 기업금융 지원방안은 산업특성상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대기업 위주의 첨단전략산업, 우리 산업생태계의 허리이지만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어 자금조달에 애로가 큰 중견기업, 경기둔화와 고금리로 위기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지원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신산업·혁신성장 및 첨단산업 지원 26조원 ▲밸류체인 강화 및 산업구조 개선 30조6000억원 ▲경영애로 해소 및 재기지원 19조3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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