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강제폐관 과정은 개발성과주의의 민낯
서울여성공예센터 강제폐관 과정은 개발성과주의의 민낯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4.02.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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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란 인간의 온도를 예술로 가장 가까이서 구현하는 장르
사업 연장 및 연착륙의 필요성 있음에도 예산조정 과정에서 삭감
사업 종료 시, 심의ㆍ숙고 과정 거치도록 조례안 발의할 것
박유진 서울시의회 시의원 2024.02.26.
박유진 서울시의회 시의원 2024.02.26.

박유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22, 서울여성공예센터 관련 시정질문을 했다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이달 말 폐관을 앞두고 있다더아리움은 지난 2017년 여성창업 및 경제활동 활성화와 경력 단절 여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2023년 민간위탁 사회적 가치 기여평가 항목에서 A+ 등급을 맞기도 했다.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센터 직원과 입주기업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박유진 의원은 센터 폐관 과정을 지적했다내년 입주까지도 다 확정 통보가 되었던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사업이 종료된 것이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 과정은 보다 따뜻하고 명쾌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의 철학이 그 과정 과정에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시장님께서 다시 한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적어도 서울시가 이렇게 민간위탁 방식이든 아니면 다른 대규모 방식이든 일방적으로 급하게 결정이 돼야 될 사안들이 앞으로도 있을 텐데, 적어도 이 정도의 커다란 변화가 전격적으로 단행돼야 된다면 최소 1년 전부터 늦어도 2년 정도 전부터는 이렇게 종료될 수 있다고 알리고, 관련 심의ㆍ숙고과정 의무화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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