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대학 보내고, 18세 결혼시키자"…中전인대 출산율 높이기 제안
"15세 대학 보내고, 18세 결혼시키자"…中전인대 출산율 높이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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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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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밍지 정협 위원 "초중고 5-2-2년제로 바꿔야"
남 22세, 여 20세 결혼연령도 18세로 단축 제안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저출산 대책으로
결혼 가능한 나이를 18세 또는 19세로 낮추자는 이색 제안이 나왔다.
사진은 리창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2024.03.06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저출산 대책으로 결혼 가능한 나이를 18세로 낮추자는 이색 제안이 나왔다.

6일 중국 신랑왕 등에 따르면 훙밍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정협) 위원은 결혼 나이를 18세 또는 19세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년 창업 멘토인 훙 위원은 현행 12년으로 돼 있는 중국의 의무교육(기본교육) 학제를 9년으로 단축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기자고 밝혔다. 현행 초중고 6-3-3년제를 5-2-2년제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이를 통해 결혼, 출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다.

현재 중국에서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나이는 남성 만 22세, 여성 만 20세다. 한국은 남녀 모두 만 18세다.

또다른 정협 위원인 간화톈 쓰촨대 화시병원 교수는 중국의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나이를 남녀 모두 만 18세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행 12년의 의무교육 학제도 단축하자고 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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