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도태우 국민 눈높이서 재검토" 공천 취소 가능성 시사
한동훈 "도태우 국민 눈높이서 재검토" 공천 취소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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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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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과 일베 글 공유 등의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의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다. 사실상 공천 취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공관위 결정이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한 위원장은 오늘 공관위에 도태우 후보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도 도 변호사의 논란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위원장이 직접 공관위에 재검토를 요청한 것이다.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는 굉장히 문제적인 부분이 있고 북한의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사실은 상식"이라고 언급했다.

또 과거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게시물을 인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도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보면 지난 2016년 11월께부터 2018년까지 일간베스트 게시물 링크를 16차례 게시했다.

공유된 게시물은 대체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도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변론을 맡았다.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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