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르면 14일 의총…윤재옥 "언행 주의 당부할 것"
여, 이르면 14일 의총…윤재옥 "언행 주의 당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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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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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위성정당으로 현역 의원 이동도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9.

국민의힘이 14일이나 15일 중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현역의원 이동 등 관련 부분을 결의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후보들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원총회를 14일이나 15일쯤에 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에 대한 임기 연장과 더불어 비례정당과 관련된 의총 결의가 필요하다"면서 "의총은 이번 주 중에 한번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전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은 3일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정당기호 번호 4번을 원하고 있다. 정당기호는 현역의원 숫자에 따라 배정 받는다. 이에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적은 현역 의원을 국민의미래로 보내야 하며, 녹색정의당·개혁신당보다는 많은 현역 의원이 이동해야 한다.

또 이번 의총에서 최근 일부 논란이 일고 있는 후보자들의 발언과 행동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중·남구 후보자인 도태우 변호사의 5·18민주화 운동 관련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후보자인 박덕흠 의원은 '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이라는 글귀가 적힌 케이크로 축하파티를 벌여 선거법 위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부산 수영구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교'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공관위는 이 사안에 대해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 현역 의원들, 또 새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해선 안된다"면서 "이번주 의총을 열게 되면 각별한 당부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에 입후보한 사람이 과거에 발언에 문제되는 발언 있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 통해 해명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

[서울=뉴시스] 신항섭 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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