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굽네치킨·샐러디 조사…프랜차이즈에 칼 빼들었다
공정위, 굽네치킨·샐러디 조사…프랜차이즈에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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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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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hc·메가커피도 현장 조사 나서
가맹점에 필수품목·판촉비 떠넘겼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스위스
선수 등이 22일 강원 강릉시 유천지구(유천택지)
강릉선수촌 웰컴센터(출입구역) 맞은편에 위치한
굽네치킨 유천점에서 치킨과 포테이토를
주문해 식사를 하고 있다. 2018.02.22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가맹본부 '굽네치킨'과 샐러드 전문점 '샐러디'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앞서 bhc와 메가커피를 조사한데 이어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 갑질에 대해 칼을 빼든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굽네치킨 본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 샐러디 본사에도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필수품목을 필요 이상으로 지정하거나 판촉비를 떠넘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갑질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5일 공정위는 bhc와 메가커피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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