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트북스 제공) 2024.03.18.
2019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격변기를 겪어왔다.
부동산 투자 방법은 세 가지다. 자신이 가진 보유현금만으로 투자하거나, 대출을 받거나,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갭투자하는 방법이다. 이 가운데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는 2020년 후 크게 늘었다. 집값이 급등하는 시점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원하는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갭투자는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수자의 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대출처럼 제도권 규제를 받지 않는다. 보유 현금이 부족한 부동산 투자자나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싶은 다주택자가 갭투자 방식을 선호했다.
'머니투데이'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책 '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메이트북스)에서 부동산 투자 초보자와 일반인들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지를 쉽게 풀어낸다.
저자는 단순한 투자 정보, 지식 전달 수준을 넘어 배경, 이유, 전망까지 입체적으로 전한다. 현장의 경험을 살려 부동산 시장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았다.
저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안전진단,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분담금 규제가 단계적으로 풀리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각자 재무상황에서 어떤 부동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할 지를 알려준다.
부동산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자신만의 투자 타이밍을 잡는 법도 제시한다. 대출 규제 활용법, 집값 상승·하락과 상관 없이 청약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부동산 세금과 전세제도, 부동산과 금리인상과의 특별한 관계 등도 설명해준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