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종이 회계서류도 이제 온라인으로
인천시, 어린이집 종이 회계서류도 이제 온라인으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4.03.19 16:3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활용해 디지털 문서화 추진 … 참가 어린이집에 인센티브도
온라인 모니터링(점검) 병행해 업무편의 및 회계 투명성 강화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와 온라인 모니터링(점검)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인천시가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시설 운영의 편의를 위해 20207월에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1,652개소 중 1,550, 93.8%가 이 시스템에 가입돼 있다.

시스템 가입률이 약 94%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집에서는 회계서류를 종이문서로 보관·출력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집의 카드·통장 사용 및 예산 집행내역 등을 관리시스템과 연계하고, 회계 증빙서류는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제출하게 함으로써 회계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구에서는 어린이집의 보조금 등 회계서류를 수시로 모니터링(점검,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종이문서 없는 디지털 문서화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회계서류의 디지털 문서화가 안착되면 어린이집은 회계서류의 출력·비치 등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고, 지자체는 온라인 모니터링(점검) 병행이 가능해져 현장점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감축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화에 참여하는 우수 어린이집에는 회계분야에 한해 현장점검을 줄이고, 인천시 및 군·구의 합동(교차)점검 대상(70개소)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사용에 익숙지 않거나 막막함을 느끼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입문, 심화, 활용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설·지원한다.

관리시스템 활용과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어린이집 원장 22명을 컨설턴트로 선발해 어린이집 현장으로 직접 파견하는 회계 컨설팅 진행, 유튜브 채널을 통한 교육 동영상 게재 등 시스템 사용 전반과 디지털문서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