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동생인 배우 이다인 결혼식에서의 '민폐 하객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이유비, 배우 김도훈, 윤태영, 이준, 이정신이 함께한다. 이들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들이다.
이날 이유비의 등장에 MC 엄지윤은 드라마 '7인의 탈출'(202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이유비의 집에 초대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엄지윤은 "집 구경만 1시간을 했다"고 감탄했다. 그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화장실에 쌓여 있는 '이것'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너무 고급져 보였다"고 덧붙인 엄지윤의 말에 MC 전현무는 "한 번만 써보고 싶다"며 은근슬쩍 소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유비는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민폐 하객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일화를 언급한다. 지난해 이유비는 핑크색 투피스 착장으로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 신부보다 복장이 화려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유비는 "당시 반응에 너무 놀랐다. 이 자리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싶었다"고 운을 떼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유비가 털어놓은 이야기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유비는 논란 이후 이다인에게 "내 결혼식 땐 너 이브닝드레스 입히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유비는 드라마때문에 이다인과 집안 싸움이 일어났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유비가 출연한 SBS TV 드라마 '7인의 탈출'과 이다인이 출연한 MBC TV 드라마 '연인'이 동 시간대 방영으로 시청률 경쟁에 놓이게 된 것. 이유비는 "동생과 편성을 보고 너무 웃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이다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달 딸을 품었다.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