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점을 따냈다. 이에 차 선수의 패션 아이템을 지원하고 있는 코오롱FnC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9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캐주얼 브랜드 '슈퍼콤마비'는 차 선수와 이번 가을·겨울 시즌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콤마비는 차 선수가 연습이나 이동 중에 필요한 패션 아이템을 일부 지원하는 중이다.
차 선수의 선전으로 그가 착용한 슈퍼콤마비 상품이 특수를 누릴 지 주목된다. 앞서 호주 오픈 8강전에서 정현 선수가 승리를 거둔 뒤 주요 백화점 라코스테 매장에서 그가 입은 반팔 피케셔츠 구입 문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 선수가 착용한 상품들에 대한 문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보현 슈퍼콤마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차준환 선수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슈퍼콤마비가 지향하는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하다"며 "슈퍼콤마비가 차준환 선수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준환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기술점수(TES) 40.71점에 예술점수 36.99점을 합쳐 77.70점을 따냈다. 이번 시즌 차준환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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